지적재산권 소급보호/4일 한일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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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국과 일본은 오는 4일 저작권·특허권 등 지적재산권 소급보호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제4차 협의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외무부가 1일 발표했다.
일본측은 한국이 지난 86년 8월 미국과,지난 91년 11월 유럽공동체(EC)측과 각각 타결한 지적재산권 소급적용을 일본측에도 적용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한국정부는 일본측에 대한 소급적용이 한국제약업계에 큰 타격을 미칠 것을 감안해 한국제약업계의 연구능력 배양을 위한 일본내 제약분야 연수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측이 요청한 사항과 일본측의 소급보호요청내용을 구체사안별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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