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연합 성폭력특별법제정추진 특별위원회(회장 신혜수)는 20일「성폭력 특별법제정 연기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내고 성폭력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특별위원회는 성명에서 특별법 제정이 미루어진 채 정기국회가 마감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이는『정부와 각 정당의 성폭력 근절을 위한 의지결여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비난했다. 한편 특위는 ▲국회는 공청회 및 입법청문회를 마련할 것 ▲여련이 제안한 주요 골자를 최대한 수렴한 특별법을 제정할 것 ▲차기 국회에선 반드시 특별법을 제정할 것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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