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은사건 공대위 김진관군 석방탄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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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김보은·김진관사건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최영애·박상희)는 9일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진관군(21) 석방을 위한 김보은양(21)과 진관군 아버지 김영규(60)씨의 탄원서와 공대위 변호인단이 작성한 상고이유서를 발표,정의로운 젊은이가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사회적 배려를 당부했다. 10일자로 대통령과 영부인·담당재판부에 각각 제출될 탄원서에서 김양은 『불의를 보고 남의 일보듯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젊은 청년의 정의감을 제3자라고만 단정지을 수 있는지요』라며 자신이 아니면 이런 고통을 받지않고 바르게 살아갔을 진관군의 석방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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