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플루토늄선 불서 출항/1.5t 싣고 항로 보안속 향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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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파리=배명복특파원】 일본의 플루토늄 운반선 아카츠키호가 7일 새벽 프랑스 북서부 셰리부르항에 입항,1.5t의 플루토늄 선적작업을 마치고 일본으로 출항했다. 프랑스군과 경찰의 삼엄한 경비속에 이날 셰르부르항에 들어온 아카츠키호는 프랑스 핵연료 재처리전문회사인 코제마(COGEMA)사로부터 인도 받은 1.5t 플루토늄을 선적했으나 현재까지 항로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코제마사는 2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프레스센터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문제의 플루토늄이 총1천8백t의 대형 철제용기에 포장된 상태로 컨테이너 15개로 운반,선적되는 과정을 보도진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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