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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교사 5백40명/전교조 합법화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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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구=김선왕기자】 김헌택씨(36·안동 경덕중) 등 경북지역 교사 5백40명은 3일 「교육개혁안에 대한 교사 선언문」을 발표,각 정당의 대통령후보들이 전교조의 합법화,해직교사들의 복직을 기초로 하는 교육개혁안을 국민앞에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교사들은 「교육의 일대 개혁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선언문에서 『오늘날의 교육개혁은 교육부나 관변단체의 책상에서가 아니라 교육을 직접 담당하는 일선학교의 교무실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교사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전교조 인정과 1천5백명에 이르는 해직교사의 복직,각 대통령후보의 교육정책공약 제시 등 5개항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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