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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공약/금융실명제 조기 실시/쌀 절대 수입않고 북에 식량원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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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사면­지방 민방 허용/정책토론회 결정
민자당은 김영삼총재의 대통령선거공약으로 당선후 대사면 단행,대학정원 대폭 확대,지방 민영방송 허가,94년까지 물가인상률 3% 실현 등을 내걸기로 했다.
민자당은 24일 오전 63빌딩에서 정책평가위원들이 참여한 「대선공약 정책토론회」를 열어 이밖에 ▲2001년까지 주택 6백만호 건설 ▲문화·예술인 병역특례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경제문제와 관련,▲94년까지 금리 한자리수 안정 및 국제수지 흑자 실현 ▲금융실명제 조기 실시 ▲중산층 근로소득세·중소기업의 법인세 경감 ▲각종 기금·특별회계의 통폐합 ▲기술개발투자 2000년까지 국민소득(GNP) 5% 수준으로 확대 ▲금융기관에 실질적 인사권 부여 등도 공약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농어촌건설을 위해 쌀은 절대 수입하지 않으며 향후 10년간 구조개선 사업에 4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밖에 북한에 식량을 원조하고 5대강 등 전국 주요 하천 수질을 1∼2급수로 개선하며 교통시설 투자재원확충을 위해 휘발유 부가세를 신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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