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산권 중점 논의/「남북쌀 교역」거론 안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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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2일부터 한미 실무위
제13차 한미실무위원회가 22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적 재산권보호 강화문제와 관련해 컴퓨터소프트웨어,비디오 및 음반,영업비밀보호 등의 문제가 중점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측은 미국의 외국철강업계에 대한 대규모 덤핑 및 상계관세 제소와 미국 외국기업에 대한 이전가격 과세문제 등을 제기할 방침이며,미국측은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한국정부의 규제와 수산물 수입,화장품 및 의약품 관련문제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측 수석대표인 홍정표 외무부통상국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당초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 남북쌀교역문제는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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