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노트 아이비 S1-QP
◆관심을 끄는 까닭은=15인치 노트북은 무게 1㎏ 안팎의 12인치 이하 서브 노트북에 비해 내부 공간에 여유가 있다. 따라서 대부분 인텔의 '코어2듀오'나 AMD의 '튜리온' 같은 신형 듀얼코어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Go 7300' 또는 'ATI X1300' 이상의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다. 하드디스크(HDD)도 120기가바이트(GB) 이상의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 기본적인 웹 서핑이나 오피스 작업은 물론 고화질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웬만한 3D 게임을 즐기는 데 부족하지 않다. 15.4인치 와이드 화면은 17인치 CRT 모니터와 면적이 거의 같다. 데스크톱 컴퓨터 본체와 모니터를 사용할 때 필요한 각종 케이블도 연결할 필요가 없어 공간을 깔끔하게 활용할 수 있다. 들고 다니며 야외에서 쓰기는 다소 무리지만 차량을 이용하면 집과 사무실을 오가며 작업하는 용도에는 충분하다. 데스크톱 못지않은 성능에 이동성까지 갖춘 게 장점인 셈이다. 하지만 비슷한 성능의 데스크톱보다 최고 두 배 이상에 달하는 가격이 단점이다.
새틀라이트 A200 오닉스블루
LG전자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담쟁이넝쿨을 형상화한 '엑스노트 아이비 시리즈'를 내놨다. 유광 검은색 케이스에 큐빅 등 반짝이는 보석으로 넝쿨과 이슬을 새겨 넣었다. 삼보컴퓨터는 은회색과 검은색의 투 톤 컬러를 채용해 은은한 동양의 멋을 살린 '에버라텍 6700' 시리즈를 선보였다. AMD의 듀얼코어 CPU인 튜리온 프로세서를 사용해 경쟁 제품에 빠지지 않는 성능을 내면서 가격은 30만원 이상 싸다.
람보르기니 VX1 골드
김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