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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순"홀이 커보인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고우순(고우순·28·경주조선CC) 이 신들린듯한 퍼팅으로 6언더파 66타 코스 최저타수 기록을 세우며 92중경하티스트배 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의 확정지었다.
고는 5일 뉴서울CC 남코스에서 벌어진 2라운드경기에서 무려 10개홀에서 1퍼팅을 성공 (버디6개)시키며 66타를 때려 합계7언더파 1백37타를 기록, 2위 김순미(김순미) 양영숙(양영숙) 등을 8타차로 크게 앞서 이변이 없는 한 90년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년만에 정상복귀가 확실해졌다.
고의 이날 스코어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명숙( 박명숙·31·관악CC )이 세웠던 코스레코드 67타보다 1타 앞선 기록이다.
고는『퍼팅이 생각대로 잘되어 좋은 기록을 냈다. 이젠 우승보다는 지난해 김순미가 세웠던 공식대회 최저타수(10언더파)경신에 도전하겠다』 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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