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3일 국제스포츠세미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92국제스포츠학술세미나가 한국체육학회 (회장 이강평)주최로 오는9월3일부터 5일까지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다.
「21세기 체육학의 방향모색」이란 주제로 열리게 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세계적인 석학과 구내 유수의 학자들이 대거 참가, 스포츠심리학·사회학·생리학·역학·레크리에이션·무용학 등12개 분야에서 총75편의 세계적인 논문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체육철학과 체육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테네시대의 조이 디센시 교수와 미국 플로리다대의 헤럴드 레취 교수를 비롯, 스포츠심리학의 그린 로버츠(미국 일리노 이대), 사회학의 사다오 모리가와 교수(일본체대)등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스포츠생리학에서는 프랭크 캐취(미국 보스톤대),행정학에서는 틸만 훌 교수(미국 남가주대)가, 레크리에이션에서는 마리브란 교수(미국 타우슨대)가 각각 참여해 논문을 발표한다.
한편 9월3일에는 개회식과 환영연이 있고 이틀째인 4일에는 분과별 논문발표 및 회원친교의 밤이 열릴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