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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결혼하는 이루마, 손혜임 커플 "소개팅으로 만났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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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해군 홍보단에 군복무중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와 미스코리아 한국일보 출신 손혜임씨가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27일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손태영의 친언니 손혜임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긴장해서 잠을 못 잤다""팬과 아티스트로 사이로 처음 만났다는 보도와 달리 소개팅으로 만났다"는 등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손해임은 동생 손태영에 대해 "저도 서른 살에 하는데 동생도 서른이 넘어서 하는 게 적당하다", "아무래도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남자친구 쿨케이를 그렇게 많이 본적 없어서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모르지만 착한 것 같다. 좋은 사람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박수홍, 주례는 박진 한나라당 의원이 맡고 축가는 가수 신승훈이 부를 예정이다. 결혼식은 27일 오후 5시 30분부터 비공개로 진행된다. 대전에 위치한 해군홍보원에서 군복무 중인 이루마는 결혼식 이틀 후인 29일 제주도로 3박 4일간의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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