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주말장터 19일까지 「경상남도 물산전」 열어 양재집배센터|부산시 지원… 30여 농수특산품 30% 싸게 판매 동래서 앞 주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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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부산시는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가 지원하는 첫 「주말 농어민시장」을 18일 시내 두 곳에서 문을 열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한다.
그중 하나는 동래구 수안동 동래경찰서 앞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는 수안 주말시장으로 2백평의 장터에서 수박·쌀·김·고추장 등 30여가지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30%정도 싼 값에 팔게된다.
인근 농협과 농어민후계자단체 등 8개 농민단체가 싱싱한 농산물을 직접 공급한다. (051)(555)0700.
또 하나는 남구 남전동 삼익비치타운 309동 앞 광장에서 열리며 채소류·토마토·깻잎·감자·참기름 등 20여가지 농산물을 인근 6개 농협에서 공급한다.(051)(622)0714.
○…경기도 성남시도 생산 농민이 직접 농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가져와 파는 시가 후원하는 첫 주말 농어민시장을 18일부터 개장했다.
이 장터는 수정구 신흥2동 수정구청의 50여평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민들을 기다린다. (0342)(750)2371.
○…농협 충북도지회는 지난 달부터 청주시 북문로 5가 도지회 뒷마당 60여평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요 농산물 장터」를 열고 있다.
충북지역의 각 단위농협들이 배추·상추·열무·복숭아·도라지 등 내세울만한 30여가지 농산물을 직판한다. 관엽류·절화류 등 화훼코너도 설치돼 생산농민이 판매에 나선다.
○…서울 양재동 농협 집배센터에서 매 주말 열리고 있는 주말 장터의 이번 주 행사는 「경상남도 물산전」으로 18, 19일 이틀간 개최된다.
경남 각 지역의 농협들이 합천 옥수수, 거창 복수박, 진양 자두, 울산 돌미역 등 각종 농수산물을 선보인다. (579)1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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