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는 완소남 '서지석'은 누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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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지석 미니홈피]

KBS 일일드라마 '열아홉순정'에서 윤후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서지석(26)이 16일 돌연 군입대 소식을 알렸다.

서울예대 영화과를 졸업한 다음 연예계에 데뷔한 서지석은 MBC 드라마 '아일랜드'와 영화 '활''울어도 좋습니까' 등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열아홉순정'으로 K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지석의 지인은 "이달 7일 갑작스럽게 영장이 발급돼 현역으로 군대에 가게됐다"며 "29일에 입대한다"고 전했다. 육상선수로 활동할 때 인대를 다친 서지석은 재검을 받았지만 1급 현역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입대 일정에 따라 서지석은 6월 2일 첫 방송될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불량커플' 에 출연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서지석 측은 "입대 연기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더 이상 지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제작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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