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와 방학철을 맞아 우리 전통의 민속문화와 연극을 즐기고 배우는 여름 캠프·수련회·워크숍·공개강좌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행사의 내용을 소개한다.
<민속문화>
▲풍류 회=27일부터 31일까지 도봉산에 있는 서울청소년수련원에서 국악과 민요를 배우는 제 4회 청소년국악교실을 연다. 738-9847.
▲홍사단=14일부터 8월20일까지 홍사단 서울남부분회에서 놀이문화연구소의 송정기 선생을 초청해 꽹과리·장구·민요반주의 기본 기를 가르치는 호남좌도풍물교실을 개최한다. 582-0434.
▲마당 풍물놀이 연구소=20일부터 22일까지 청평 강변레저타운에서 하계수련회를 갖는다. 235-7532. 장구·꽹과리 등의 풍물과 한국 전통 춤 기본사위, 전라우도 풍물 굿, 민속놀이 한마당 등을 고교생이상을 대상으로 가르친다.
▲민속예술학교「울림 터」=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금릉군 직지사 중앙연수원에서 92여름민속예술학교를 개최한다.(051)202-6115. 이 민속학교에선 한국 춤의 이론과 실제, 한국음악의 이론과 실제, 정악의 이해와 시조창, 김미경 사물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국전통예술 보존 회(대표 김덕수)=전남 나주군 다도국교에서 제4회 사물놀이여름학교를 연다. 312-7959.
▲이명회 판소리연구소=25일부터 8월8일까지 지리산 칠선 계곡 야영 촌에서 제7회 청소년 판소리강습회를 개최한다.(053)625-3637.
▲춤터「세 마루」,성해 프러덕션=17일부터 8월1일까지 지리산 달궁 캠프장에서 봉산탈춤과 선 체조 등을 가르치는「지리산 캠프」를 개최한다. 792-3430.
<연극>
▲극단 서울무대=휴가와 연극공연을 연결시키는 여름 캠프를 8월1일부터 2박3일간 경기 제부도 해수욕장에서 연다. 853-6455. 이 캠프에선『껄떡 쇠 타령』『당신은 누구십니까』『꿈은 이루어지고』『불빛 속에 이웃을』『흔들어 주세요』등의 작품이 해변무대에서 잇따라 공연된다.
▲극단 예술기획=20일부터8월4일까지 대학로「굿 누리」에서 무세중씨를 초청, 연기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연극연습을 병행하는「행동예술워크숍」을 갖는다.(0344)965-7331.
▲아리랑극단=13일부터 8월8일까지 아리랑극단 연습 실에서 여름 문화교실을 열어 연극연기·태껸·풍불·탈춤 등을 배우는 자리를 마련한다. 764-1564.
▲한국 국제 아동청소년연극협회(이사장 이반)=22일부터 27일까지 학전소극장에서 방학을 맞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여름청소년 연극강좌를 개설한다. 741-29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