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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대통령/보수파 두란 당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키토 AP=연합】 5일 실시된 에콰도르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공화통일당(RUP)의 식스토 두란 전 키토시장(70)이 사회기독당(SCP)의 하이메 네보트후보(45)를 누르고 당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인 신문방송망이 투표를 마친 유권자를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두란후보가 56.4%를 득표한 반면 네보트후보는 43.6%를 얻는데 그쳤다.
공식 투표결과는 몇주후 발표될 예정이지만 이같은 방법의 조사는 이전 선거에서도 정확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선거관리위원회측도 그 결과를 받아들인다.
보수주의자인 두란당선자는 오는 8월10일 좌익성향의 로드리고 보르하 현 대통령에 이어 4년 임기의 대통령에 취임,자유시장 경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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