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밤 뮤지컬 스타워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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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잔치.

14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옛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주최 JMnet.한국뮤지컬협회)에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심사위원 수, 시상금에서 국내 최대 규모다.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조승우.박해미를 비롯, 오만석.남경주.류정한.최정원.전수경.배해선 등 내로라하는 뮤지컬 배우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윤공주.오나라.김무열.이율 등 신예와 김성녀.송용태 등 중견 배우들이 자리를 함께한다.

시상식장엔 오후 6시부터 레드 카펫이 깔린다. 이를 통해 뮤지컬 스타들이 입장한다. 뮤지컬 팬들로선 바로 코앞에서 스타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송승환씨와 김주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시상식은 한국 창작 뮤지컬의 수준과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다 후보작에 오른 '올슉업'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른 네 작품의 주요 장면이 무대에 올려진다. 한국 뮤지컬 40년 역사를 압축해 보여주는 특별 공연도 준비돼 있다. 시상식은 이날 밤 12시40분부터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는 일간스포츠와 조인스닷컴.티켓링크가 후원하며 삼성전자.신한금융그룹.국민은행.현대모비스.SKT.KTF가 협찬한다.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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