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계해 제주경찰청장 참모회의중 과로 순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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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제주=김형환기자】 예계해 제주경찰청장이 1일 오전 5시25분쯤 과로 순직했다. 57세.
예 청장은 6월29일 오전 9시30분쯤 집무실에서 참모회의를 주재하다 쓰러져 제주시 한라의료원에 입원,가료중 이날 숨졌다.
충북 음성 출신으로 64년 간부후보생 15기로 경찰에 투신한 예 청장은 충북 영동·서울 동부서장,경찰청 외사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경찰청은 예 청장을 치안감으로 추서했다. 영결식은 5일 오전8시 제주경찰청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은 부인 나영자씨(51)와 1남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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