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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4월의 노래' 작곡 김순애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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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박목월의 시 '4월의 노래'를 가곡으로 만든 원로 작곡가 김순애씨가 6일 오전 6시(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대한민국예술원이 9일 전했다. 87세.

고인은 황해도 안악에서 태어나 1941년 이화여전 작곡과를 졸업한 뒤 대구와 서울에서 음악교사 생활을 했고 53년부터 이화여대 음대 교수로 재직했다. '그대 있음에' '첫사랑' '꽃샘바람' 등 다수의 가곡과 '오보에와 피아노 야상곡'(56), '2악장의 교향곡'(63), 오페라 '직녀, 직녀여!'(84) 등을 작곡했다. 한국작곡상, 보관문화훈장, 대한민국예술원상,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12일 오전 9시 영락교회에서 거행된다. 3410-3153.

[연합뉴스]박목월의 시 '4월의 노래'를 가곡으로 만든 원로 작곡가 김순애씨가 6일 오전 6시(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대한민국예술원이 9일 전했다. 87세.

고인은 황해도 안악에서 태어나 1941년 이화여전 작곡과를 졸업한 뒤 대구와 서울에서 음악교사 생활을 했고 53년부터 이화여대 음대 교수로 재직했다. '그대 있음에' '첫사랑' '꽃샘바람' 등 다수의 가곡과 '오보에와 피아노 야상곡'(56), '2악장의 교향곡'(63), 오페라 '직녀, 직녀여!'(84) 등을 작곡했다. 한국작곡상, 보관문화훈장, 대한민국예술원상,국민훈장 모란장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12일 오전 9시 영락교회에서 거행된다. 3410-315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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