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타들, 영화 깜짝 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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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左)).예스퍼 파네빅(스웨덴.(右)).빌리 안드레이드(미국) 등 골프 스타들이 영화에 깜짝 출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의 스크린 데뷔 작품은 최근 미국에서 개봉한 코미디 영화 '스턱 온 유(Stuck on You)'.

쌍둥이 형제가 스타를 꿈꾸며 할리우드에 진출해 벌이는 소동을 그린 이 영화에서 가르시아 등은 주연 매트 댐런과 그레그 키니어가 골프장에서 경쟁하는 장면에 잠시 나온다. 모자 챙을 위로 꺾어쓰고 원색 의상을 즐겨 입어 눈길을 끄는 파네빅은 "배우들과의 작업은 아주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다음에는 주연으로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르시아는 "맡은 역을 소화하기 위해 아주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영화는 개봉 첫주 1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전미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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