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재계회의 개막/반덤핑제소·금융시장 개방 등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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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5차 한미재계회의가 15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구평회 한미경제협의회장(럭키금성상사 회장)·데이비드 로덱스 미국위원회장(전 USX회장) 등 한미경제인 1백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비공개로 열린 제조·기술·서비스 등 3개 분과위원회에서 우리측은 한미기업의 북한 등 제3국 공동진출,대일 무역적자 방안마련과 미 기업들의 반덤핑제소 자제를 촉구했고 미국측은 금융시장개방을 앞당겨줄 것과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16일까지 이틀동안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최각규부총리(15일)와 도널드 그레그 주한미대사(16일)가 한미관계에 대해 특별연설하고 한미통상현안에 관한 양국 경제인들의 깊이있는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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