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나도 멋진 조종사가 될 거야’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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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09면

푸른 창공을 향해 힘차게 솟구치는 공군 블랙 이글 팀의 에어 쇼. 어린이의 희망은 전투기를 따라 하늘로 올라간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는 각종 행사가 열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꿈을 한껏 키워줬다. 이날 성남시 서울공항에서는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초음속기인 T-50 골든 이글 항공기와 F-4, F-5, KO-1, C-130 등의 항공기를 전시하고, 공군 최고의 조종사들로 구성된 블랙 이글 팀의 에어 쇼도 펼쳐졌다. 지난해 어린이날 수원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비행장에서 열린 에어 쇼에서는 블랙 이글 팀원인 고 김도현 소령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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