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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일배' 지구촌 10대 환경뉴스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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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새만금 갯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삼보일배(三步一拜) 수행이 국내외 저명 환경운동가와 환경학자들이 선정한 '2003 지구촌 10대 환경뉴스'에 포함됐다.

올해 처음 선정한 10대 뉴스에는 최열 환경운동연합 대표와 최재천 서울대 교수, 레스터 브라운 월드워치연구소 창립자, 리카르도 나바로 지구의벗 국제본부의장 등이 참여했다.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과 시민환경연구소(소장 장재연) 주관으로 지난달 말부터 진행된 이번 작업에서 선정위원들은 16일 만장일치로 '미국과 러시아에 의해 위협받고 있는 교토(京都)의정서'를 톱뉴스로 선정했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는 목적으로 1997년 마련된 교토의정서가 2001년 미국의 탈퇴 선언과 러시아의 비준 유보로 인해 앞날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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