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입학 시켜준다” 속여 강사가 8천만원 가로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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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부산=정용백기자】 부산지검 수사과는 11일 『대학재단관계자에게 부탁,부정입학시켜주겠다』며 청탁비명목으로 8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경기도 의정부시 경민전문대 전임강사 조장원씨(29·서울 서초동)를 구속했다.
조씨는 중앙대 사진학과출신으로 지난해 10월9일 평소 알고 지내던 안경실씨(27·여)로부터 『친척인 부산 모고교 졸업생 박모군(19)을 중앙대 사진학과에 입학시켜달라』는 부탁과 함께 청탁비명목으로 8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고침◁
본보 11일자 22면 「부정입학 시켜준다고 속여,강사가 8천만원 가로채」제하의 기사중 부산지검에 구속된 「경민전문대 전임강사」 조장원씨는 검찰조사에서의 진술과 달리 이 대학에 재임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므로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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