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현대 정상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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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상무와 현대가 92 제1차 실업배구연맹전 남녀패권을 차지했다.
대통령배 우승팀 상무는 9일 장충체육관에서 끝난 남자부 결승전에서 이재필 오욱환 노진수 김동천 등 전 현 국가대표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호화멤버의 현대자동차 서비스에 3-1로 역전승, 대회 첫 우승과 함께 올 시즌 실업배구 2관 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여자부 리그 최종전에서는 지경희 김영숙 이인숙이 포진한 현대가 흥국생명을 3-1로 제압, 3전승으로 우승해 지난 87년 이후 5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최우수 선수에는 이재필과 지경희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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