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SUNDAY] "신뢰"85% "심층"81% "유용"7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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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국내 최초로 일요일 아침에 배달되는 중앙SUNDAY에 대해 독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간 1개월을 맞아 본지는 구독자 830명을 대상으로 지면 만족도와 독자 프로파일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중앙SUNDAY는 고급 신문에 걸맞은 평가를 얻었으며, 고학력.고소득층일수록 많이 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 지면.광고 만족도 높아=중앙SUNDAY 전체 지면에 대한 평가에서 응답자의 84.7%가 '신뢰가 간다'고 대답했다. 이어 '내용이 심층적'(81.4%), '나에게 유용한 내용'(75.9%)이라는 응답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고급 신문이 추구하는 신뢰성.심층성.유용성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셈이다.

이는 2006년 한국신문협회가 실시한 독자 프로파일 조사에서 나타난 중앙종합일간지 만족도인 신뢰성 67.6%, 심층성 62.0%, 유용성 61.3%보다 훨씬 높다. 특히 소득이 높을수록 지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고소득층을 만족시키는 신문이라고 볼 수 있다.

광고에 대한 인지도 역시 높았다. 광고가 적어 상대적으로 잘 보인다는 응답이 39.2%. '그렇지 않다'는 응답(30.95%)보다 높았다. 광고를 보고 '브랜드 이미지가 좋아졌다'는 응답(43.2%)도 '그렇지 않다'(30.7%)보다 높았다.

◆ 고학력.고소득일수록 중앙SUNDAY 선호=어떤 사람이 중앙SUNDAY 독자인가에 대한 조사 결과도 주목된다. 대졸 이상이 전체 독자의 83.9%며, 월소득 500만원 이상인 독자도 44%를 넘었다. 고학력.고소득층이 중앙SUNDAY를 많이 구독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조사는 본사 마케팅리서치팀(MMR)이 지난 4월 17~18일 전화조사로 실시했다.

김택환 미디어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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