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운반 부탄가스통 고속도로서 연쇄 폭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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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광주=구두훈 기자】17일 오후2시쯤 전남 담양군 대덕면 문학리 호남고속도로 하행 선에서 광주 로켓트 상사소속 2t 화물트럭(운전사 조상일·30)이 싣고 가던 휴대용 부탄가스 2천8백 개가 연쇄폭발, 트럭이 전소되고 이 일대 교통이 1시간동안 큰 혼잡을 빚었다.
사고는 화물트럭이 휴대용 부탄가스 2천8백 개와 건전지 50상자를 싣고 광주에서 순천으로 가던 중 적재함에 있던 부탄가스통에서 가스가 새어나와 연쇄 폭발해 일어났다.
이 폭발로 트럭이 전소되고 가스통의 파편이 도로에 날려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통행이 1시가 동안 통제됐으나 폭발당시 뒤따르던 차량이 없어 다른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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