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현 성큼 4강 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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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유망주 방수현(한체대)이 제82회 영국오픈배드민턴 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방수현은 13일 새벽(한국시간)런던 웸블리 체육관에서 벌어진 2일째 여자단식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강호 사르웬다를 일방적으로 공략한 끝에2-0(11-6, 11-1)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현재 세계랭킹 5위로 바르셀로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해 놓고있는 방은 4강에서 랭킹2위인 중국의 황화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그러나 남자단식에서 8강에 진출, 기대를 모았던 이광진(한체대)과 여자단식의 이흥순(나주시청)박수연(화순여고)은 모두 중국선수에게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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