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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소프트웨어 연구소 4월달 중순 한국에 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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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IBM이 국내에 소프트웨어 솔루션 연구소를 연다.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이 연구소는 ▶기업이 직면한 어렵고 복잡한 정보기술(IT)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HiPODS 센터' ▶금융기관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글로벌 뱅킹 센터 오브 엑설런스' ▶산업별로 특화된 SOA 솔루션을 구현하는 'SOA 컴피턴시(competency.경쟁력) 센터' ▶웹 2.0을 비롯한 신기술과 첨단의 유비쿼터스 솔루션을 구현하는 '유비쿼터스 이노베이션 센터'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내년부터 프로젝트에 착수할 '유비쿼터스 이노베이션 센터'를 제외한 3개 센터가 20여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했다.

스티브 밀즈 IBM 소프트웨어그룹 부회장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연구소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한국은 IT산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데다 한국 기업들도 전세계를 대상으로 활동하면서 IT기반을 만드는 데 적극적"이라며 "이 연구소는 IBM이 전세계적으로 축적한 소프트웨어를 한국 기업에 제공해 세계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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