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동해 중국팬에 욕설 동영상 파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아이돌 댄스그룹 슈퍼주니어의 동해(21.본명 이동해)가 중국 공항에서 팬들에게 욕을 퍼부은 내용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돌면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 동영상은 지난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7회 음악풍운방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슈퍼주니어가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을 때 촬영된 것.

이날 공항에는 1500여명의 중국인들이 슈퍼주니어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슈퍼주니어를 기다리던 중국 팬들은 슈퍼주니어가 모습을 드러내자 갑자기 몰려들어 경찰이 쳐놓은 안전선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해당 동영상 캡쳐 화면

이런 상황에서 슈퍼주니어의 동해는 "아이 씨 나오라고 XX"라고 욕을 해 동영상에 그 장면이 잡혔다. 이 동영상은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 빠르게 확산됐으며 결국 한국에까지 전해졌다.

임봉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