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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터미네이터 형사? 귀여운 '미키성식'이랍니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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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히트'에서 우직한 형사 남성식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마동석이 시청자로부터 '미키성식'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마동석은 극중에서 특유의 건장한 몸과 범인들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터프함으로 남성식 형사를 소화해내고 있다. 그런 마동석에게 '미키성식'이라는 애칭이 생긴 것은 그가 미키마우스가 그려친 티셔츠를 즐겨입기 때문. 히트의 제작발표회에서도 가죽 자켓 안에 미키마우스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그였다.

시청자들은 히트의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과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 등에 "미키마우스 티스쳐가 어색할 듯 하면서 잘 어울린다"는 등의 글을 남기고 있다. 미키마우스와 마동석의 얼굴을 합성한 게시물도 나왔다. 디시인사이드 히트 갤러리의 한 네티즌(ID 느끼한오이)은 미키마우스 인형에 마동석의 얼굴을 합성해 미키성식 합성물을 만들었다.

한편 정우성, 조인성, 공유 등 연예인들과 마크 콜먼 등 격투기 선수의 트레이너로 유명했던 마동석은 2005년 영화'천군'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썬데이서울' '내 생애 최악의 남자'등에 출연했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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