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도 배·사과 94년부터 보급/농진청 업무보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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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농촌진흥청은 세계에서 가장 당도가 높은 배인 원교 7,8호와,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할 수 있는 사과인 원교 2,3호를 개발했으며 94년부터 농가에 보급,수출전략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의 출하체중을 4백50㎏에서 5백50㎏으로 올려 좋은 부위의 살이 많이 찌도록 하는등 쇠고기의 품질고급화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동우 농촌진흥청장은 31일 조경식 농림수산부장관에게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청장은 13개 수출유망농산물중 배는 껍질이 검게 변하지 않고 당도가 세계 제일인 원교 7,8호를 개발해 적응시험중이며 사과도 당도가 높고 빛깔과 맛이 좋은 원교 2,3호를 개발해 94년부터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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