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의 겨울풍경 간결하게 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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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중견 서양화가 김종학씨의 「설악산 설경전」이 24일부터 31일까지 박여숙화랑((544)2500)에서 열린다.
수년전부터 설악산에 칩거해오면서 작업하고 있는 김씨는 이 전시회에 설악의 아름다운 겨울풍경을 백색 모노톤을 바탕으로 간결한 선묘와 거친 마티에르로 표현한 신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그의 신작은 『명쾌하고 드라이한 감각으로 설악의 깊은 침묵과 아름다움의 여운을 잘 살려냈다』(미술평론가 이경성)는 평을 받았다.
출품작들은 대부분 10호 안팎의 소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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