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전 기념물/미 미술장서 축소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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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 AP=연합】 미 미술위원회는 16일 워싱턴에 건립예정인 한국전참전기념물설계안을 당초보다 대폭 축소시켜 승인했다.
미술위원회가 승인하 참전기념물설계안은 당초 이 기념물 경내에 세워질 38명의 병사동상이 19명으로 줄어드는 등 규모가 대폭 축소돼있다.
한국전 참전기념물건립위원회 보브 한센 대변인은 『미술위원회로부터 기념비규모가 너무 크다는 지적을 받아 이를 축소했다』고 밝혔다.
이 설계안은 다음달 6일 미 국립수도계획위원회의 심의도 통과해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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