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인 이별통보는 무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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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것이 있을까?

누구나 살아가다보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누군가와 헤어지는 순간이 있다. 그리고 모든 이별은 상처로 남는다. 그래서 우리가 이별을 두려워하고 만남에 조심스러운 것이리라.

서울에 반가운 첫눈이 온 8일.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에 들떴고, 누군가는 떠나간 이와의 추억에 서글퍼했고, 그리고 여기 있는 이 사람은 떠나간 사람에게 돌아오라고 소리치고 있다. 침묵으로...

이날 오전 덕성여대 앞에는 '헤어진 여자친구 돌아오라', '일방적인 이별통고 무효'라며 1인시위를 벌이는 한 남자가 있었다고 한다.

이 남자에 대해서도, 이 남자를 이렇게 용감(?)하게 만든 여자분에 대해서도 이러쿵 저러쿵 할 순 없겠지만, 남녀 모두에게 진정으로 행복한 결말이 기다리길 기대할 수 밖에...

먼저 이별을 경험하고, 이겨내고, 새로운 사랑을 찾거나 그 사랑을 되찾은 연애고수님들이여~ 이별을 극복할 수 있는, 사랑을 되돌릴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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