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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시장 수입개방/국민 91%가 반대/농협중앙회 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우리나라 국민의 91%가 쌀시장 개방을 절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농협중앙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전국의 성인남녀 1천5백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면 수입개방 찬성」은 6·5%,「일정한 범위 수입개방찬성」은 8%에 그쳤고 91%가 절대반대 의사를 밝혔다.
쌀 개방반대 의견은 학생층의 96%,농림어업종사자의 98%가 밝혀 특히 반대비율이 높았다.
외국산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조사대상의 54% 「안전성이 매우 심각하다」고 했고 39%는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고 응답,93%가 부정적 반응이었다.
또 산소공급,물의 저장등 농업의 자연환경보전 역할에 대해서는 「아주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응답이 42%,「약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답변이 44%를 차지,전체의 85%가 농업의 환경보전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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