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체육장관 「포부와 감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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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37년만에 군복을 벗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갑자기 정부의 부름을 받아 개인적으로는 영광으로 생각하나 어깨가 무거워 걱정이 앞섭니다.』
신임 이진삼(이진삼) 체육청소년부장관은 『체육이 생소한 업무여서 부담스럽기는 하나 국가와 국민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장관은 『남북문제가 화해의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만큼 남북체육회담의 재개, 바르셀로나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전임장관이 시행해온 것을 바탕으로 생활체육도 큰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령시절 육군사격지도단장경력도 있어 한때 체육과 인연을 맺기도 했던 이장관은 『당시 사격지도단은 현 상무부대의 모체가 되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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