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만난 실내운동기구|겨울철 땀내기로 인기 판매량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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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철 실내에서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실내운동기구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요즘 인기있는 실내운동기구는 좁은 실내공간에서 손쉽게 이용할수 있는 실내자전거와 벨트 마사지기.
실내자전거는 관절이나 발목뼈에 무리가 가지않게 체중의 절반을 안장에 의지, 과다한 체력소모를 방지하고 다리운동효과를 거둘수 있어 40대 이상 자가운전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가격은 20∼40kg짜리로 바퀴의 무게에 따라 12만5천∼22만원 수준.
여성 살빼기 운동기구로 많이 사용되는 벨트 마사지기는 부분적 군살제거 및 마사지 효과를 거둘수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가격은 기본형이 17만6천원이고 앉아서 운동할수있는 헬스원반과 손잡이가 달린 제품은 19만8천원.
신장에 따라 철봉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윗몸일으키기, 자전거타기, 트위스트머신, 평행봉등 8가지 다기능을 갖춘 종합운동기구는 학생들 체력장 대비용으로도 많이 팔리고있는데 가격은 20만5천원.
복근운동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노젓기운동기구인 로잉 머신의 가격은 운동기구의 길이와 안장의 크기에 따라 l5만8천4백원부터 19만8천원 까지.
○…한방차를 비롯, 건강차를 즐기는 가정이 크게 늘고있다.
겨울철에 흔히 끓여 마시는 건강차는 오미자·구기자·맥문동·두충등 말린 약초류와 끓는 물에 우려먹는 감잎차·녹차가 있다.
이들 약초류의 가격은 공급이 달려 지난해보다 30∼50%쯤 비싼 가격.
말린 오미자는 5백g이 1만8천원, 구기자 5백g은 2만원, 맥문동은 5백g에 2만5천원. 결명자는 1kg에 5천원, 두충은 2백g에 1만6천원, 덩굴은 1백g에 3천5백원. 말린감잎 1백g이 l천5백원에 각각 팔리고있다.<고창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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