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품 시장개척 호기”/부시,아 순방계획 관련 공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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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천 로이터=연합】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1일 이달말로 예정된 아시아순방계획을 침체에 빠진 미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미국상품의 해외시장 개척기회로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프랭크 머코프스키 상원의원(공화·알래스카주)을 위한 기금모금 오찬모임에 참석,『오늘날 세계에서 우리 국민들의 생활과 우리의 번영 및 안전은 우리 자신의 경쟁력과 지도력에 달려있다』고 말하고 미국 상품을 위한 새로운 시장개척과 미국 노동자들에 대한 새로운 기회창출을 위해 이번 아시아 순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당초 지난달로 예정됐던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순방계획을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로 재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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