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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임원 45명 자리바꿈/대기업으론 연말 첫 정기인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사장 3명 물러나고 승진 4명
쌍용그룹은 11일 올해 연말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계열사 사장등 45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김재휴 승리기계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는등 3명의 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김덕환 (주)쌍용부사장이 사장으로 올라가는등 4명이 사장으로 내부승진했다.
쌍용그룹 관계자는 『김석원 회장은 내년초 미국유학을 떠날 예정이어서 매년초에 있던 인사를 올해는 앞당겨 실시했다』고 밝히고 『이번에 자리를 옮긴 사장들은 5∼6년 장기근속했기 때문에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세대교체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 김기호 사장의 전보는 쌍용중공업을 내년에 주력기업으로 키우기위한 포석이라고 밝혔다.
쌍용중공업은 내년에 경남 창원공장에 자동차엔진공장을 설립,자동차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회장> ▲승리기계 김재휴

<고문> ▲쌍용중공업 추세환 ▲남광토건 진성섭

<사장> ▲쌍용중공업 김기호 ▲남광토건 이영선 ▲(주)쌍용 김덕환 ▲쌍용엔지니어링 김우식 ▲승리기계 김대호 ▲종합조정실장(사장대우) 차형동

<부사장> ▲쌍용건설 장지환(대표이사) ▲쌍용자동차 홍금표 ▲감사실장 이상온 ▲(주)쌍용 염정태 ▲쌍용중공업 이종인 ▲쌍용엔지니어링 정윤택 ▲비서실장 김태문

<전무> ▲쌍용정유 배상호 유호기 ▲쌍용건설 박병종 이승무 ▲쌍용중공업 조숙래 ▲쌍용제지 황선영 ▲홍보실장 성영조

<상무> ▲쌍용엔지니어링 윤석룡 이헌정 ▲(주)쌍용 권익남 ▲쌍용건설 정해길

<이사> ▲(주)쌍용 맹경수 이은범 조국필 ▲쌍용건설 김채환 ▲쌍용해운 박무인 ▲남광토건 김학재

<대외직이사> ▲쌍용양회 김병기 최만 최롱 ▲(주)쌍용 장승욱 김대욱 김장환 ▲쌍용건설 김경호 이무형 ▲쌍용해운 배상선 ▲쌍용컴퓨터 이재웅 ▲승리기계 정정기 ▲홍보실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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