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내달 이사회/핵 강제사찰 집중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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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베를린=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다음달 5일부터 개최되는 정기이사회에서 북한등의 핵개발을 겨냥,핵강제사찰·원자력시설의 설계정보 조기제출등 핵안전조치제도의 강화를 위한 방안들을 집중 논의키로 했다.
빈의 IAEA관계자에 따르면 IAEA는 당초 다음달 이사회에서 기술협력위원회의 내년도 훈련계획등을 처리하고 안전조치강화문제는 내년 2월 이사회에서 다를 예정이었으나 북한이 핵안전협정 체결을 거부하며 핵무기개발을 계속 하는 등 최근 일부국에 의해 국제적 핵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당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28일 이같은 의제들을 이사회 주요 안건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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