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8강주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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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변우석(충의소년단)이 1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5회 전국아마복싱선수권대회겸 바르셀로나 올림픽 2차선발대회 첫날 라이트웰터급 1회전에서 경쾌한 아웃복싱으로 김성철(체과대)을 공략, 25-10 판정승을 거두고 8강이 겨루고 8강이 겨루는 2회전에 올랐다.
또 이날 관심을 모은 90 북경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진명돌(상무)과 외손스트레이트가 날카로운 유망주 고지수(대전대1)와의 페더급 1회전에선 치열한 난타전 끝에 진이 15-14 1점차의 힘겨운 판정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라 음광수(인천전문대)와 맞붙게 됐다.
한편 밴텀급에선 87년 세계주니어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인 김명종(상무)이 위력적인 양훅과 날카로운 스트레이트로 김병쾌(한체대)를 2회40초만에 RSC로 제압, 2회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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