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신 핵정책」 집중논의/내일 연례안보협/전시지원협정도 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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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23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가 20,21일 이틀동안 서울에서 열린다.
이종구 국방부장관과 딕 체니 미국방장관을 양측수석대표로해 한국측에서 정호근 합참의장·김진영 연합사부사령관등 12명,미측에서 도널드 그레그 주한국대사·콜린 파월 합참의장등 11명이 참가하는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개발저지를 위한 한미공동대응책을 논의하고 한미양국의 신핵정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한반도에서의 핵제거문제와 시기 등을 심도깊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밖에 내년도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을 1억8천만달러에 합의하고 양국간에 합의를 본 전시지원협정(WHNS)에 서명한다.
체니 미국방장관과 파월 합참의장등 미국측 대표단은 19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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