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스캐너.복사기 등 세 가지 기능을 합친 이 복합기 시리즈는 지난해 출시한 제품보다 30% 정도 작고, 경쟁사 제품보다는 절반쯤 작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토너 카트리지를 원통 모양으로 해 제품의 무게와 크기를 줄였고, 뚜껑만 열면 쉽게 토너 교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USB 다이렉트' 기능을 적용해 컴퓨터가 없어도 스캔과 인쇄가 가능하고, bmp.jpeg.pdf 등 자주 쓰는 이미지 포맷을 USB에서 직접 읽어 출력할 수 있다.
스캔한 이미지를 USB 메모리에 직접 저장할 수도 있다. 버튼 하나로 신분증 양면을 한 장에 자동으로 복사하는 '신분증 복사 버튼'도 첨가했다.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부 전략마케팅팀 이장재 전무는 12일 "세계 컬러 레이저 복합기 시장이 매년 40%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제품을 필두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