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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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프로테스트 신청서>
○…북경아시안게임 2관왕 원재숙에 이어 국내 아마여자골퍼랭킹1위 신소라(단국대1)도 일본프로 진출을 노리고 있다.
올여름 라일앤스콧대회에서 프로들을 제치고 우승, 국내정상에 올랐던 신은 최근 일본프로테스트에 신청서를 제출 일본진출을 모색하고 나선것.

<"회원처리"과제남아>
○…신설골프장인 청평CC가 부도를 내고 도산, 골프장업계가 긴장.
지난89년3월 경기도가평에 18홀코스를 인가받아 공사에 들어갔던 청평CC는 최근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당좌거래정지조치를 당해 현장업무가 중단되고 서울사무소마저 폐쇄.
업계에서는 가뜩이나 회원권 분양부진으로 자금압박을 받고있는 신규골프장들이 이번 사태로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
더욱이 청평CC는 회원2백여명으로부터 5천만∼6천만원씩의 주주회원 신청금을 받았는데 이의 처리문제가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스웨덴 노이만 우승>
○…일본투어에 참가하고 있는 구옥희가 10일 오츠 CC에서 끝난 마스다 일본클래식대회 (총상금 55만달러) 에서 2오버파 2백18타(화-70-화)로 공동 15위에 그쳤다.
우승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친 스웨덴의 노이만이 합계 5언더파 2백11타로 차지.

<아태대회 대표 확정>
○…골프협회(KGA)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왁왁CC에서 열리는 제14회 아시아태평양 아마골프팀선수권대회에 남자팀을 파견키로 했다.
2년마다 국가대항전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 KGA는 올해성적을 토대로 안주환(경희대) 이인우(세종대) 김주형(경기고) 박태원 (서울고)등 4명을 출전시킨다.

<연습장협 시에 공문>
○…골프연습장 협회는 최근 서울시·국민체육진흥공단에 공문을 보내 골프연습장 신설계획에 참여시켜 줄것을 건의. 골프연습장 협회는 산하사업체가 과다한 토지관련 세금으로 폐업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서울시의 한강수상연습장, 올림픽공원내 연습장에 회원사들이 공동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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