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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알려주는 '똑똑한 아파트' 나와

중앙일보

입력

홈 네트워크를 이용해 아파트 단지의 날씨 정보는 물론 체감온도와 불쾌지수, 자외선 지수까지 알려주는 '똑똑한 아파트'가 등장한다.

롯데건설은 아파트 단지에 독자적인 기상관측장비를 설치, 홈 네트워크를 통해 입주민에게 날씨와 환경 정보를 제공해주는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입주민들은 집안에 설치된 모니터로 아파트 단지의 온도, 습도, 풍속, 강수량 등 날씨정보와 황사농도, 오존, 이산화탄소 등 환경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체감온도, 불쾌지수, 자외선 지수는 물론 일기예보까지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정보들은 옥외 전광판을 통해 알수 있도록 해 입주민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편의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측정장비들을 아파트 외부 공간에 설치, 홈 네트워크로 각 입주민들에게 기상정보를 보내주는 것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내 기상관측시스템은 올 상반기부터 도입하고 앞으로 모든 분양단지에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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