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에 떼강도/7백여만원 털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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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30일 오전 3시쯤 서울 수유3동 이모씨(54·여)집에 20대 5인조 떼강도가 들어 이씨와 가족등 4명을 흉기로 위협,현금 3백60만원등 모두 7백4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씨에 따르면 아들 염모군(20·무직)의 귀가를 기다리던중 『나야』하는 소리에 아들인줄 알고 대문을 열어주는 순간 쇠파이프와 몽둥이·부엌칼 등을 소지한 20대 괴한 5명이 들이닥쳤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씨 등을 위협,안방으로 몰아넣고 전화선을 끊어 묶은뒤 장농 등을 뒤져 이씨가 이사가려고 준비했던 현금 3백60만원과 금목걸이등 금품을 빼앗아 그대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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