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작은 인형소녀, 사람일까 인형일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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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한 손에 올려질 정도로 작은 인형소녀가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 인형소녀의 모습이 소개된 것은 한 TV 프로그램.

2일 오후 방송된 SBS '신동엽의 있다! 없다?'에는 보통 사람의 몸통 보다 작은 인형소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등장했다. 성인 남자의 한쪽 손에 올려져 있는 소녀는 인형이라고 해도 될만큼 작은 크기.

취재진의 확인 결과 이 인형소녀는 전 세계적으로 100명밖에 보고되지 않은 희귀병인 '원발성 왜소증'을 앓고 있는 캐나다인으로 밝혀졌다.

이 소녀는 태어날 때 몸무게가 1.1kg였으며, 5살이 된 올해도 몸무게가 5kg을 약간 넘는 왜소한 체격이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어렸을 적 동화에서 본 엄지공주가 떠오른다"며 "희귀병을 앓고 있다니 가슴이 아프다"는 댓글을 남겼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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