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이 달의 좋은 프로」K-TV 『한국의 미』첫 수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앞으로 잘 만든 TV·라디오프로그램에는 매달 방송위원회가 선정하는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칭호가 부여된다.
방송위원회(위원장 고병익)는 최근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선정제도를 마련, 그 첫 작업으로 l5일 KBS-lTV의 『한국의 미』를 「9월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뽑았다.
『한국의 미』(월요일 밤11시)는 한국의 민속·문화·고장·사람 등을 소재로 이에 담긴 한국 고유의 정서와 미를 소개하는 기획취재 시리즈물이다.
지난달에는 전통식기인 「유기」편, 도산 안창호의 삶과 넋을 담은 「도산기행」편, 지방특성의 정취를 담은 「장수 안양마을의 가을」편과 「횡성 정금마을」편이 방송됐다. 『한국의 미』 제작자에게는 소정의 격려금과 격려패가 주어진다. <평>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