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 저수지추락/4명 사망 7명 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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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파주=이철희기자】 28일 오후 6시30분즘 경기도 파주군 법원읍 삼방리 애룡저수지 옆길에서 베스타승합차(운전사 정상덕·30)가 5m아래 저수지로 추락,이명옥씨(30·파주군 광탄면 용미리)와 이씨의 딸 권수정양(2)등 4명이 숨지고 운전자 정씨등 7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정씨 가족등 동네주민 3가족 11명이 저수지로 낚시하러 왔다가 귀가하던중 90도 커브길인 사고지점에 이르러 핸들을 꺾지못하고 길옆 길이 4m의 저수지로 떨어져 일어났다.
승합차가 저수지로 떨어지자 운전사 정씨 등은 유리창을 깨고 나와 구조됐으나 이씨 모녀 등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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