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연방군 철수개시/EC중재로 평화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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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헤이그·베오그라드 로이터·AP=연합】 유고슬라비아연방군은 26일 크로아티아공화국내 최악의 유혈사태 발생지인 빈코비치 마을에서 철수하기 시작했으며 인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공화국측과도 철수에 합의했다.
유혈사태가 완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고연방정부와 각공화국 지도자들은 26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유럽공동체(EC) 중재아래 평화회의를 갖고 정치적 해결책 모색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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